【경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청년창업 및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키고 체계화 된

창업교육의 서막을 알리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3일 경일대학교에서 열린다.

1일 경일대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년창업 및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경일대학교 BRIDEG 창업지원단 기업가정신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최경환 의원,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손광희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김영석 영천시장 등의

기관장과 예비창업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창업동아리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40분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낮 12시30분 경일대 BRIDGE 창업지원단

현판 제막식이 이어지며 오후 2시부터 본행사가 열린다.

본 행사에서는 김관용 지사, 최경환 의원, 정현태 경일대 총장 등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창업지원단 비전선포,

예비창업자 및 멘토·엔젤기업 결연식, KIU BRIDGE 퍼포먼스, 엔젤기금 전달식, 창업기술아이템 전시부스 투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로드쇼는 5개의 상담부스를 통해 전문 창업컨설턴트에 의한 창업애로 컨설팅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며

실전창업리그 입상작과 경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시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체계적이고 단일화된 창업교육을 위해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경일대를 포함해

전국 15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들 대학에 총 3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창업패키지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국비 포함 총 37억6000만원을 투입해 대학 내에

창업강좌 운영,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경진대회 개최, 기술창업아카데미 사업 등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밝히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jgsm@newsis.com